| * | 나비함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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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내용 | 안녕하세요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입니다! 나비함에 남겨주신 소중한 마음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진심을 모아 나비함 비밀친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보내주신 편지들 중 주소가 기입되어 있지 않은 편지의 답장을 올려드립니다!
(편지 원본) 반 친구에 싫어하는 애가 있는데 애가 자꾸 저한테 시비를 걸어서 짜증나고 분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답장) 우리 소중한 나비함 친구에게.
안녕하세요? 새학기가 시작되고 봄이 왔네요. 이제 막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요 ^^
저희 나비함에 소중한 고민사연, 그리고 감정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친구의 "짜증나고 분한 마음"이 구겨진 이편지가 마음을 대신하는 것 같아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나비함 편지에 우리 친구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라도 조금이라도 "짜증"나고 "분한" 마음이 풀리셨길 바래봐요.
지금 막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우리 친구의 사연이 친구 또래관계의 고민이어서 걱정되네요. 지금 반 친구에 우리 친구가 싫어하는 친구와 같이 지내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떨어지게 되었을까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거리를 두어서라도 떨어져지내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그런데 청소년기의 시기에 친구들 관계는 중요하고, 친구들 모두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내가 기대하는 것이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거나 의사소통이 잘못되는 경우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친구는 어떤 구체적인 면이 그 친구가 싫었을까요? 편지에 적혀있던 "시비"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 친구의 마음이 건들여지고 불편하기 때문에 짜증나고 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짜증나다"라는 감정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매우 언짢은 상태를 말하고, "분하다" 라는 감정은 억울한 일을 당해서 화가 나고 원통한 마음을 말해요.
만약 그 친구가 계속해서 우리 친구를 괴롭힌다면 자신의 마음의 감정을 담백하고 강하고 솔직하게 전달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네가 이런 행동을 할 때마다 (구체적으로) 내가 너무 화가 나고 짜증나고 분한 감정이 들어",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강력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말해보세요.
그냥 화를 내고 짜증내는 것보다 강하고 낮은 어톤, 그리고 담백하게 말하는 것이 나의 귀에도 상대방의 귀에도 쏙쏙 들어올거예요.
앞으로도 새학기가 시작되는데 만약 친구와 갈등이 있더라도 2번의 속마음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다름의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길 바래요.
그리고 우리 친구가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이 많아지길 바래요
짜증과 분노로 소중한 우리 친구의 마음이니만큼 자기 자신이 잘 달래주고 잘 토닥토닥해주고 위로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이런 다양한 마음도 위로가 되고, 그 위로는 우리 친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거라 믿어요.
우리 친구의 평온하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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